코 끝 시린 여전히 겨울, 2월입니다. 

한 해 계획 세우셨나요?

저는 겨울이면 이듬해의 계획을 세우는 루틴을 매해

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그 루틴을 내려놓고 

애도와 감사의 시간들로 채웠던 것 같아요.

삶의 방향, 지표, 행복의 의미. 나와 주변 사람들에 대한 감사.

에 대해 몰두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됩니다.

하루하루는 성실하게. 

인생 전체는 되는대로.

며칠 전 최성훈의 사고실험의 이동진님 편을 보고 

제가 올해 다짐한 메세지와 닿아 있어 공유하고 싶어요.

시간이 되신다면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.

저는 올해 앞만 보고 달리게 하는 크고 거창한 계획보다는 

지금까지처럼 저희가 잘할 수 있는 하루하루를 쌓아가며

변치 않고 이 자리에 존재해있기로 다짐합니다.

어디로 표류할지 모르지만요.

그리고 저희를 존재할 수 있게 하는 

에프터인들께 감사와 응원을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.

그 염원으로 이 손수건은 탄생했습니다.

이것은 단순한 손수건이 아니랍니다. 

에프터팀이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는 단어와 나누고 싶은 응원을 모아 만든

부적(?)이에요. 

두어 달 준비하며

계획대로 진행된 건 하나도 없었어요.

모든 게 달라지고, 바뀌었지만 함께 하는 과정과 의미가 더 중요하다는 걸 

이번 선물을 준비하며 다시금 깨닫습니다. ㅎㅎ

실크 프린팅 기법으로 만들어 모든 디자인은 단 한 장뿐이고,

손품이 많이 들어 처음 의도와 다르게 증정 기준을 만들 수밖에 없었지만

아무쪼록 

저희의 진심이 담겼으니 이 부적(?)의 효렴은 틀림 없을겁니다.

- 에프터먼데이 회원

- 자사 12만원 이상 구매고객 

- 300피스 한정수량 (선착순 증정/ 소진시 종료)

- 2/10(월) 주문건부터 적용

- 주문건 반품시 사은품 동봉 필수